커피이야기/바리스타

커피 재배

바람따라 발길따라 2015. 12. 28. 17:49

 

커피 재배

 

​□ 기 온

연 평균 기온이 15~24가 적합하고 서리가 내리지 않아야 한다.

  주간에 30를 넘지 않고, 야간에는 5이하로 내려가지 않아야 한다.

일교차가 최대 19를 넘지 않아야 하고  기온이 25이상이 되면 광합성 활동이 위축되고,

  30를 넘을 경우 엽록소 파괴로 꽃이 시들게 되어 커피나무 열매를 맺지 못함

기온이 높으면 커피녹병(Coffee Leaf Rust)이 번성

커피녹병은 곰팡이가 잎에 발생하여 철의 녹과 같은 포자덩어리를 만드는 병

기온이 너무 낮은 경우 커피 잎이 하얗거나 누렇게 변색 되,   특히 4이하로 내려가면 잎이 뒤틀리고 반점이 생겨 시들게 된다.

  -2이하에서 6시간 이상 노출되면 커피나무는 죽을 수도 있다.

 

​□  강우량

커피는 토양층이 깊고 물 저장능력이 좋으면 4~6개월의 가뭄도 견딜 수 있다.

적당한 강우량은 아라비카종은 연간 1,500~2,000, 로부스타종은 2,000~2,500

로부스타종은 아라비카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뭄에 약하.

배수가 잘 된다면 강우량이 2,500~3,000정도는 큰 문제가 안되나  과도한 강우량은 토양침식을 일으켜 커피를 수확 후 햇빛에 건조할 때 지장을 줌

강우량이 3,000이 넘는 지역은 커피경작에 적합하지 않다.

 

​□  습 도

커피 재배의 적합한 대기습도로 아라비카는 60%, 로부스타는 70~75%이며

대기 습도가 85% 이상이 되면 커피 품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줌

구름이나 안개에 의해 습도는 증가하며

  그 결과 구름이나 안개가 잘 끼는 지역에서는 건기에 물 공급 수단이 된다.

 

​□  햇 볕

커피 열매의 수확을 위해 연 일조량(2,200~2,400시간)이 필요

강한 햇볕과 열을 막아주기 위해 셰이드 트리(Shade tree)를 심어 그늘을 만든다.

햇빛이 너무 강하다면 커피 녹병이 생길 수 있다.

 

​□  바 람

강한 바람은 커피경작에 적합하지 않다.

무역풍이나 해풍같이 강하지는 않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바람은 과도한 증발작용을

  일으켜 나뭇가지가 시들거나 꽃과 수확을 앞 둔 열매를 손상 시킨다.

바람이 강한 지역은 셰이드 트리나 방풍림을 심어 바람피해, 서리피해를 막고  흙속 영양분을 지켜준다.


​□  커피 재배 토양에 적합한 토양

유기질이 풍부한 화산암이나 화산재, 염기성 암석, 충적도 침전물로 구성된 토양

표토층이 깊고, 투과성 좋으며 약산성(PH5~6)인 다공질 토양

토양단면을 보면 표토층>심토(입자가 곱다)>모질물>기반암

맨 윗부분을 표토층이라 하는데, 비가올 때 불순물을 걸려 지하수 저장을 돕고, 물을 머금고 있다가 식물에 영양공급을 한다.

커피 재배에 적합한 토양인 현무암성 토양은 무기질이풍부하고 침식이 잘 안되며, 물과 영양분의 공급이 뛰어난 토양이 커피 재배에 적합

 

​□  셰이딩(그늘 재배)

커피나무들 사이에 다른 나무를 함께 심어 커피나무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

셰이딩(SHADING) 효과

   - 커피품질 면에서 셰이딩 정도가 증가 할수록 열매의 무게가 증가하므로 큰 콩의 생산비율이 높고 작은 콩 생산 비율이 낮다.

   - 열매가 천천히 성숙되어 커피 성분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 불량과실의 비율을 1% 이하로 감소시키고, 비의 영향을 줄여 낙과의 비율 감소

   - 10이상 온도를 하강시키므로 기온이 25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해준다.

 

​□  번식(PROPAGATION)

  • 씨앗이 발아하여 약 30~60일 정도가 지나면 새순이 나 옴

  • 파종 10주 후 파치먼트가 갈라지면서 떡잎이 두개의 둥근 잎 모양으로 나 옴

  • 파종 3개월 후 두장의 떡잎 사이에 있던 끝눈이 첫 번째 잎으로 발전

  • 번식방법 : 파종번식, 무성생식법 (영양번식: 꺾꽃이 방법)

    직파 (Sowing Directly) : 씨앗을 바로 뿌려 심는 것

    발아(Germination)

  • 파종은 묘판에 커피 씨앗을 심어 묘목을 만드는 방식, 파치먼트 상태로 심는다.

  • 30~60일 정도 지나면 새순이 나오는데 이를 성냥개비 단계(Matchstick Stage)

     파종 10주 후 두 개의 떡잎이 나오게 되는데 이를 나비단계(Butterfly Stage) 파종 3개월 후가 되면 첫 번째 잎이 나온다.

  • 묘포(Nursery) : 커피를 심어 묘목을 키우는 곳

 

​□  이 식 (Transplantation)

  • 이식시기 : 우기가 시작 될 때 시행(뿌리와 흙을 잘 엉키게)

  • 지표면 아래 50cm까지 촉촉한 상태, 습도가 높고, 흐린 날이 이식하기 좋은 날

  • 폴리백사용시 파종에서 이식까지 아라비카종은 12개월, 로부스타종은 6~9개월 소요  이때 커피묘목 키는 40~60cm, 잎은 8~12, 1차 가지치기

  • 심은 지 2년 정도가 되면 1.5~2m 정도까지 성장해 첫 번째 꽃을 피우게 되고

  • 3년 정도가 지나면 수확이 가능, 커피나무의 경제적 수명은 30년 정도

 

커피의 수확 북반구 10~12, 남반구 6~10

 

사람의 손으로 하는 수확(Manual Harvesting)

 기계 수확(Mechanical Harvesting)

 핸드피킹(Hand picking)

스트리핑(Stripping)

방법

여러 번에 걸쳐

익은 체리만을 골라

수확하는 방법 

 모든 체리를 손으로 훑어

한 번에 수확하는 방법

평탄한 지형과 대형농장에서 사용,

커피나무를 감쌀 수 있는 기계 속

수십 개의 봉들이 나뭇가지를 털어

내어 수확하는 방법

특성

여러 번 수확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큼

품질이 균일한 커피

생산이 가능함

워시드커피 생산지역 

비용 절감할 수 있음

나무손상을 줄 수 있음

품질이 균일하지 않음

내추럴 커피나

로부스타 생산지역

주로 브라질 대형농장에서 사용

70% 정도 성숙되면 수확

나무/체리에 심각한 손상 가능

화석 연료 사용환경오염


 


서스테이너블 커피 (SUSTAINABLE COFFEE, 지속가능 커피)

탄생배경 : 1997~2002년 사이 급속한 커피 생산량 확대토양침식/환경파괴

개념 : 생산자는 안심하고 커피를 만들고, 소비자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며, 안정적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개념에서 탄생

서스테이너블 커피 실천 방안

   - 유기농 커피(Organic Coffee)

   - 셰이딩 커피(Shaded Coffee)재배

   - 공정무역 커피(Fair Trade Coffee)

 

서스테이너블 커피 (SUSTAINABLE COFFEE) 인증기관

     ※ IFOAM(International Federation of Organic Agriculture Movements)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유기농 인증단체, 1972년 프랑스에서 창립한 국제 비영리기관으로 120개국의 870개 회원단체

     ※ OCIA (Organic Crop Improvement Association)  미국 유기농커피 심사 민간기관, 1972년에 창립, 2년마다 세계총회 개최,

              유기농업 실시 후 3년째부터 (2년 경과) 표시, 110여개 회원국

      ※ USDA(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미국농무부 인증기관

 

 

셰이딩 커피(Shaded Coffee)재배

       ※ SMBC(Smithsonian Migratory Bird Center)스미소니언 단체에서 그늘 재배 유기농 커피임을 인증했다는 뜻

       ※ RFA(Rainforest Alliance)열대우림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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