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재배
□ 기 온
• 연 평균 기온이 15~24℃가 적합하고 서리가 내리지 않아야 한다.
주간에 30℃를 넘지 않고, 야간에는 5℃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야 한다.
• 일교차가 최대 19℃를 넘지 않아야 하고, 기온이 25℃ 이상이 되면 광합성 활동이 위축되고,
30℃를 넘을 경우 엽록소 파괴로 꽃이 시들게 되어 커피나무 열매를 맺지 못함
• 기온이 높으면 커피녹병(Coffee Leaf Rust)이 번성
※ 커피녹병은 곰팡이가 잎에 발생하여 철의 녹과 같은 포자덩어리를 만드는 병
• 기온이 너무 낮은 경우 커피 잎이 하얗거나 누렇게 변색 되, 특히 4℃ 이하로 내려가면 잎이 뒤틀리고 반점이 생겨 시들게 된다.
-2℃ 이하에서 6시간 이상 노출되면 커피나무는 죽을 수도 있다.
□ 강우량
• 커피는 토양층이 깊고 물 저장능력이 좋으면 4~6개월의 가뭄도 견딜 수 있다.
• 적당한 강우량은 아라비카종은 연간 1,500~2,000㎜, 로부스타종은 2,000~2,500㎜
※ 로부스타종은 아라비카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뭄에 약하다.
• 배수가 잘 된다면 강우량이 2,500~3,000㎜ 정도는 큰 문제가 안되나 과도한 강우량은 토양침식을 일으켜 커피를 수확 후 햇빛에 건조할 때 지장을 줌
• 강우량이 3,000㎜이 넘는 지역은 커피경작에 적합하지 않다.
□ 습 도
• 커피 재배의 적합한 대기습도로 아라비카는 60%, 로부스타는 70~75%이며
• 대기 습도가 85% 이상이 되면 커피 품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줌
• 구름이나 안개에 의해 습도는 증가하며
그 결과 구름이나 안개가 잘 끼는 지역에서는 건기에 물 공급 수단이 된다.
□ 햇 볕
• 커피 열매의 수확을 위해 연 일조량(2,200~2,400시간)이 필요
• 강한 햇볕과 열을 막아주기 위해 셰이드 트리(Shade tree)를 심어 그늘을 만든다.
• 햇빛이 너무 강하다면 커피 녹병이 생길 수 있다.
□ 바 람
• 강한 바람은 커피경작에 적합하지 않다.
• 무역풍이나 해풍같이 강하지는 않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바람은 과도한 증발작용을
일으켜 나뭇가지가 시들거나 꽃과 수확을 앞 둔 열매를 손상 시킨다.
• 바람이 강한 지역은 셰이드 트리나 방풍림을 심어 바람피해, 서리피해를 막고, 흙속 영양분을 지켜준다.
□ 커피 재배 토양에 적합한 토양
• 유기질이 풍부한 화산암이나 화산재, 염기성 암석, 충적도 침전물로 구성된 토양
• 표토층이 깊고, 투과성 좋으며 약산성(PH5~6)인 다공질 토양
• 토양단면을 보면 표토층>심토(입자가 곱다)>모질물>기반암
※ 맨 윗부분을 표토층이라 하는데, 비가올 때 불순물을 걸려 지하수 저장을 돕고, 물을 머금고 있다가 식물에 영양공급을 한다.
• 커피 재배에 적합한 토양인 현무암성 토양은 무기질이풍부하고 침식이 잘 안되며, 물과 영양분의 공급이 뛰어난 토양이 커피 재배에 적합
□ 셰이딩(그늘 재배)
• 커피나무들 사이에 다른 나무를 함께 심어 커피나무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
• 셰이딩(SHADING) 효과
- 커피품질 면에서 셰이딩 정도가 증가 할수록 열매의 무게가 증가하므로 큰 콩의 생산비율이 높고 작은 콩 생산 비율이 낮다.
- 열매가 천천히 성숙되어 커피 성분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 불량과실의 비율을 1% 이하로 감소시키고, 비의 영향을 줄여 낙과의 비율 감소
- 10℃ 이상 온도를 하강시키므로 기온이 25℃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해준다.
□ 번식(PROPAGATION)
• 씨앗이 발아하여 약 30~60일 정도가 지나면 새순이 나 옴
• 파종 10주 후 파치먼트가 갈라지면서 떡잎이 두개의 둥근 잎 모양으로 나 옴
• 파종 3개월 후 두장의 떡잎 사이에 있던 끝눈이 첫 번째 잎으로 발전
• 번식방법 : 파종번식, 무성생식법 (영양번식 : 꺾꽃이 방법)
직파 (Sowing Directly) : 씨앗을 바로 뿌려 심는 것
발아(Germination)
• 파종은 묘판에 커피 씨앗을 심어 묘목을 만드는 방식, 파치먼트 상태로 심는다.
• 약 30~60일 정도 지나면 새순이 나오는데 이를 성냥개비 단계(Matchstick Stage)
파종 10주 후 두 개의 떡잎이 나오게 되는데 이를 나비단계(Butterfly Stage) 파종 3개월 후가 되면 첫 번째 잎이 나온다.
• 묘포(Nursery) : 커피를 심어 묘목을 키우는 곳
□ 이 식 (Transplantation)
• 이식시기 : 우기가 시작 될 때 시행(뿌리와 흙을 잘 엉키게)
• 지표면 아래 50cm까지 촉촉한 상태, 습도가 높고, 흐린 날이 이식하기 좋은 날
• 폴리백사용시 파종에서 이식까지 아라비카종은 12개월, 로부스타종은 6~9개월 소요 이때 커피묘목 키는 40~60cm, 잎은 8~12쌍, 1차 가지치기
• 심은 지 2년 정도가 되면 1.5~2m 정도까지 성장해 첫 번째 꽃을 피우게 되고
• 3년 정도가 지나면 수확이 가능, 커피나무의 경제적 수명은 30년 정도
◉ 커피의 수확 ※ 북반구 10~12월, 남반구 6~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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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손으로 하는 수확(Manual Harvesting) |
기계 수확(Mechanical Harvesting) | ||||
핸드피킹(Hand picking) |
스트리핑(Stripping) | |||||
방법 |
여러 번에 걸쳐 익은 체리만을 골라 수확하는 방법 |
모든 체리를 손으로 훑어 한 번에 수확하는 방법 |
• 평탄한 지형과 대형농장에서 사용, • 커피나무를 감쌀 수 있는 기계 속 수십 개의 봉들이 나뭇가지를 털어 내어 수확하는 방법 | |||
특성 |
• 여러 번 수확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큼 • 품질이 균일한 커피 생산이 가능함 • 워시드커피 생산지역 |
• 비용 절감할 수 있음 • 나무손상을 줄 수 있음 • 품질이 균일하지 않음 • 내추럴 커피나 로부스타 생산지역 |
• 주로 브라질 대형농장에서 사용 • 70% 정도 성숙되면 수확 • 나무/체리에 심각한 손상 가능 • 화석 연료 사용, 환경오염 |
◉ 서스테이너블 커피 (SUSTAINABLE COFFEE, 지속가능 커피)
• 탄생배경 : 1997~2002년 사이 급속한 커피 생산량 확대와 토양침식/환경파괴
• 개념 : 생산자는 안심하고 커피를 만들고, 소비자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며, 안정적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개념에서 탄생
• 서스테이너블 커피 실천 방안
- 유기농 커피(Organic Coffee)
- 셰이딩 커피(Shaded Coffee)재배
- 공정무역 커피(Fair Trade Coffee)
• 서스테이너블 커피 (SUSTAINABLE COFFEE) 인증기관
※ IFOAM(International Federation of Organic Agriculture Movements)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유기농 인증단체, 1972년 프랑스에서 창립한 국제 비영리기관으로 120개국의 870개 회원단체
※ OCIA (Organic Crop Improvement Association) 미국 유기농커피 심사 민간기관, 1972년에 창립, 매 2년마다 세계총회 개최,
유기농업 실시 후 3년째부터 (2년 경과) 표시, 110여개 회원국
※ USDA(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미국농무부 인증기관
• 셰이딩 커피(Shaded Coffee)재배
※ SMBC(Smithsonian Migratory Bird Center)는 스미소니언 단체에서 그늘 재배 유기농 커피임을 인증했다는 뜻
※ RFA(Rainforest Alliance)는 열대우림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