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라 (奈良)
동대사 (東大寺) 도다이지
우리나라에서는 동대사로 불리우는 일본어명 도다이지는 높이 16.2m의 청동불상인 대불로 유명하다. 대불이 안치된 금당은 세계 최대의 목조물로 8세기 중엽에 세워진 본래의 건물은 화재로 소실되었고 1709년에 재건되었다.
금당의 북서쪽에는 쇼소인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중요한 미술, 공예품, 각종 문서 등이 보존되어 있다. 그밖에 쇼무천황의 유품, 당나라, 인도 및 페르시아 공예품이 수납된 쇼소인, 당나라 중이 창건한 계단원등 긴 역사를 나타내는 문화재들이 많이 소장되어 있다.
752년에 대불전이 완성되어 대불이 개안공양(開眼供養)이 성대하게 베풀어졌다. 元祿시대에 재건된 현재의 대불전은 당초의 약 3분의 2이지만, 그래도 세계최대의 목조건축으로 그 장대한 스캐일은 보는 사람을 압도시킨다.
◆ 사슴공원
동대사 입구에는 1,200여 마리의 사슴이 방목되어 있는 사슴공원이 있다. 메이지 13년인 1880년에 황폐한 현지역 일대를 정비해서 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다이쇼 11년(1922년)에는 명승지로 지정되었다. 도다이지(동대사). 고후쿠지(흥복사), 도카스가타이샤(춘일대사) 까지를 포함하고 있는 넓은 대지의 공원이다.
오사카성 (大阪城)
오사카성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에의해 세워진 성으로, 계절을 대표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로 둘러싸인 공원과 함께 외국인관광객과 많은 시민이 모이는 곳. 천수각과 태평양 전쟁을 지휘하던 최고사령부 건물이 있다.
성의 정문을 들어서면 성인의 키를 넘는 거대한 바위로 성의 벽을 만든 것을 볼 수 있다.
◆ 덴슈카쿠(천수각)
5층 8단의 천수각에는 야츠지모모야마(安土桃山) 시대에 천하를 통일한 도요토미히데요시의 목상을 비롯한 무구, 의상 병풍 등 귀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철근 건물로 높이는 46m 이며, 5단 까지는 엘리베이터가 운행되고 있다.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히데요시 일명 풍신수길이 3년의 공사를 걸쳐서 완성한 오사카성은 그 당시의 그의 권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최상층인 8층에 올라가면 오사카공원이 한 눈에 보이며, 먼 곳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외부와는 다른 현대식 시설들이 조금은 어울리지 않지만, 여기서 또한 일본사람들의 상업적이면서, 관광자원을 여러모로 최대한 활용하는 지혜를 엿볼 수 있다.
☆ 천수각 올라 가는 길
☆ 천수각 8층 / 5-7층은 개방하지 않았음
◆ 태평양 전쟁을 지휘하던 최고사령부 건물
신사이바시 / 도돔보리
◆ 신사이바시
신사이바시는 오사카 제일의 쇼핑지역으로 수많은 부티크와 대형백화점, 노점 등 서민적인 상점들이 즐비하며. 지하철 미도스지센의 신사이바시역 주변 지역으로 신사이바시 스지 상가와 젊은이들의 거리로 유명하다.
에바스바시다리에서 소니타워빌딩이 우뚝 서 있는 나 가호리도 오리에(長堀通)까지 이어지는 아케이트이다.
1790년대 중반부터 미국 직수입의 옷과 잡화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발달해온 아메리카 무라와 부티크와 오래된 레스토랑, 패션빌딩 등으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유럽무라등의 거리가 있다. 젊음의 열기와 색색 가지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일본젊은이들의 유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과 비슷하지만 거대한 건물과 건물 사이를 이어지는 아케이트사이로 작고 세련된 상점들과 오락시설들이 많이 갖춰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특이하고 예쁜 액세서리나 다른 나라에서 건너온 향이나 옷가지들 구제품들도 여기에서 살 수 있으며, 천하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오사카의 명물인 라면이나 우동, 라면, 다코야키 등의 많은 먹을거리들을 만날 수 있다.
◆ 도돔보리 (道頓堀)
도돔보리는 도돔보리강을 끼고 남쪽으로 있는 지역으로 오사카의 유흥과 오락의 중심지로 남쪽을 상징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먹거리의 천국"으로 불리울 만큼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 일본의 음식점과 술집과 오락실과 극장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있는 거리고, 저렴한 술집과 포장마차식 노점상들이 즐비해 있다.
에도시대에 유곽과 요정들이 있던 자리가 지금에 와서는 유행과 패션의 거리로 오사카를 상징하는 거대한 거리로 변모해왔다. 오사카를 상징하는 사진으로 많이 등장했던 큰 게가 간판에 걸려 있던 거리, 광대 옷을 입고 큰 북을 등에 업고 북을 치는 인형이 서 있는 거리, 현란한 네온사인과 더불어 활기가 넘치는 거리이다. 온갖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극장과 패스트푸드점과 작은 선술집들이 지나가는 발길을 멈추게 한다. 작은 골목들이 많이 연결되어 있어서 자칫하면 길을 헷갈려서 헤맬 수도 있으니 유의해서 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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