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노 준비전에

나는 인생을 살면서 후배들에게 무었을 이루려면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해 왔다.

      여기서 노력이란?  사간과 실행과 돈을 의미한다.

 

무었이든 말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

      먼저 마음을 정하고, 이를 위해 무었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설정하고 자기의 역량을 투자하여 실행으로 옮기며,

      돈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까미노도 마찮가지 이다.  처음에 까미노를 준비하려면

 

먼저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800km는 결코 만만한 거리가 아니다.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주위 사람들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했을 때 응할 수 있는 용기 거의 없었다.

     내가 왜 이길을 가야만 하는가? 에 대한 이유 또는 필요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둘째는 목표를 정했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즉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계획수립에 필요한 것은 자료이다. 자료는 인테넷, 간행물 등 넘처 흐른다.

      그다음은  언제 갈 것인가?

                    누구와 갈 것인가?

                    어느 코스를 얼만큼 걸을 것인가?

 

셋째는  실행에 옴기는 것이다.

      가는 길의 지도를 구하고, 교통수단은?,  숙소는?,  먹을 곳은?

      비용은 얼마나 들 것이며

      그곳에서 보고, 느낄 것은 무었인가?

 

이런 과정을 거쳐 나의 까미노는 준비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