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지순례 (엔 케렘 : 예수님 탄생 전)

 

엔 케렘

 

"포도밭의 샘"의 의미를 가진 엔 케램은 예루살램 구시가지로부터 서쪽으로 약 8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이 곳은 세레자 요한과 관련된 성지로,  대략 800년경 부터 성지로 확정된 지역이다.

이 곳에는 임신한 마리아가 에리사벳(세레자 요한의 어머니)을 방문한 곳(루카 1.39-40)이며, 세레자 요한이 태어난 곳(루카 1.57-58)으로 믿고 있다.

 

 

엘리자벳 방문 기념성당 (루카 1.39-56)

여기에는 십자군이 통치하던 시기에 2층으로 된  세레자 요한 탄생 기념성전이 있었으나 파괴되고, 아르메니아 정교회, 이슬람교를 거쳐 1679년 프란체스칸들이 구입하여 1938-1955년까지 성당을 건축하였다.  2층에 프레스코 벽면이 유명하다.

 

 

◆ 2층 프레스코 벽면

                                                              

 

세례자 요한 탄생 기념성당 (루카 1.5-25, 57-80)

성전은 대략 800년경에 있었고, 십자군 시대 재건축 되었다가 이슬람에 의해 완전히 파괴됨.

현재의 성전은 1714년 작은형제회에서 지었고, 1885년에 보수되었다.

 

중앙 제단 왼쪽 지하에  세례자 요한이 탄생한 자연동굴이 있다.

이 곳은 세레자 요한의 아버지 즈카리아와 어머니 엘리자벳이 살던 곳이다.

 <탄생동굴 바닥 :  "HIC PRAÆCURSOR DOMINI EST"  여기서 주님의 선구자가 나셨다. 라는 라틴어 문장이 새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