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스~브르고스 / 5.28 (12일차) 265.9~287.9km
◆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그냥 걷기에는 부담이 간다. 그래서 우비를 입고, 배낭 커버를 씨웠다.
어제 비내리기 전에 분지 형태의 산길을 걷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 아따쁘에르카(Atapuerca) : 세계 3대 선사 유적지 마을
◆ Burgos
♧ 시내 초입 / 알베르게 내부
일찌감치 부르고스에 도착하여 알베르게를 정했다. 최근에 지은 것이라 그런지 정말 깨끗했다. 2층에 침대를 정하고 샤워, 세탁, 짐정리를 마치고 점심 먹으러 시내로 나왔다.
♧ 브르고스 닐스크리스티안 성당 / 신부님과 함께
성당 가다가 만난 신부님과 함께...
성당은 매우 아름답고 웅장하다. 성지순례의 기분이 난다. 대성당 입장료는 3£(순례자 1£)
성당을 들어서니, 한 떼의 한국 관광객이 미사를 드리고 막 나오고 있었다. 어마머마한 유적, 특히, 파이프 오르간은 압권이다.
간단히 기도하고 관람.
♧ 브르고스 성당앞 광장은 볼 거리가 많다. 광장옆 식당에 가서 소고기 스테이크와 반주로 포도주 한병을...
♧ 출국시 부터 부르고스까지 15일 동안 싸진을 찍었더니 4GA짜리 메머리가 거의 찿다. 그래서 알베르게 컴퓨터는 4GA를 읽지 못해 사진관을 찿아 4£를 주고 국회근무하는 빈국장이 준 USB에 옮겼다. USB는 전화기에 달고 다니다 마드리드에서 전화기와 함께 사라졌다.
♨ Alb. 성당근처 최신 알베르게(MH) 100 bed 이상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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