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국

북경(자금성)

바람따라 발길따라 2013. 3. 27. 20:37

 

 

자 금 성

북경시의 중심에 위치한 명·청대의 황궁으로, 천안문 정문으로 들어가 울창한 가로수 길을 따라 단문과 오문을 지나 보이는 곳이다.

중국에서는 고궁(故宮)이라는 이름이 더 친근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자금성'이라는 이름은 "천자의 궁전은 천제가 사는 '자궁(紫宮)'과 같은 금지 구역(禁地)이다"는 데에서 연유된 것이다.

전체 면적은 72만㎡이며, 총 9,999개의 방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궁전 건축물이다. 1406 ~ 1420년에 건축된 이래로 56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15명의 명나라 황제와 9명의 청나라 황제가 일생을 보냈고, 현재는 105만점의 희귀하고 진귀한 문물이 전시·소장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자금성은 외조와 내정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오문과 태화문을 지나면 흔히 '3전'이라 부르는 태화전, 중화전, 보화전이 나타난다. 3전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금성의 내정에 이르게 되고 이곳에는 건천궁, 교태전, 곤녕궁 등이 있으며, 동쪽과 서쪽에는 각각 동육궁과 서육궁이 자리잡고 있다.
방어의 목적으로 궁전 밖에는 10m 높이의 담이 있는데, 사방에는 성루가 있고 밖에는 넓이 52m, 깊이 6m의 호성강(護城河)이 흐른다.

4면의 담에는 각기 문 하나씩이 나있는데 남쪽에 오문(午門), 북쪽에 신무문(神武門), 동쪽에 동화문(東華門), 서쪽에 서화문(西華門)이 있다. 1988년 개봉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영화 "마지막 황제"의 배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87년에 이르러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단문(좌) / 오문(우)

단문은 천안문광장과 연결, 단문을 지나 오문(자금성 남문)이 있다.  이  오문으로 매년 800만 여명의 관광객이 통과 한다.

 

태화문

 

 

 

태화전

자금성은 태화전, 중화전, 보화전 등 세개의 대전과 동서 양쪽으로 문화전, 무영각 등 전각으로 구성 된다.

태화전은 황제가 집무를 보는 곳이고, 중화전은 태화전에 가기 전에 잠시 쉬는 곳이다.  보화전은 연회를 베프는 곳이다.

 

중화전 / 보화전 

 

건천궁

 

 

  

 

교태전 / 곤녕궁

 

  

 

 

신무문(神武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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